SeAH NEWS

세아 뉴스 2017-03-03

2017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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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음악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오페라버킷’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본 음악회는 오랜 시간 한결같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후원해 온 고() 이운형 회장의 마음을 기려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 개최하는 정기 음악회로, 2015년부터 시작되어 이제 해마다 세아의 봄을 여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까지는 꼭 들어야 할 오페라곡 모음을 관객과 세상에 들려주는 공연이었다면 이번 음악회는 조금 더 특별하다. 올해 공연의 콘셉트는 ‘울림(resonance)과 새로운 생명’.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젊은 아티스트의 생명력 넘치는 목소리가 아름다운 울림이 되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길 바란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날 공연은 의정부 시립합창단의 <구원받았네 Sauvee>를 끝으로 축복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마무리됐다. 출연진들이 무대 인사를 위해 차례로 등장하자 관객들은 끝나지 않을 듯한 박수 갈채로 이들의 호연에 화답했다. 오페라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오페라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연주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길 바라던 이운형 회장. 그의 생전 바람처럼, 음악을 통한 감동이 울림이 되어 세상 속으로 조용히 퍼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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