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NEWS

세아 뉴스 2022-11-29

세아베스틸지주, 에퀴스와 REC매매 양해각서 체결

태양광 발전 REC매매 양해각서 체결로 ESG 경영 확대와 신재생 에너지 전환 가속화 20년간 21MW급, 연평균 26,828MWh 규모 신재생 에너지 확보로 탄소배출 저감 박차





세아베스틸지주는 11월 30일 에퀴스에너지코리아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1 장기 매매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이번 에퀴스와의 REC 매매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통해 전라남도 소재 21MW급 태양광 발전소가 생산하는 연평균 26,828MWh 수준의 신재생 에너지를 20년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세아베스틸 연간 총 전력 사용량의 2~3%에 해당하는 규모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해당 태양광 발전소에서 공급받게 되는 신재생 에너지를 세아베스틸 및 세아창원특수강 등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 중인 계열회사의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연간 약 12,325톤의 탄소 배출량이 감축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탄소 중립 효과로 계산 시 연간 약 187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세아베스틸지주 계열회사인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의 제강 공정은 철스크랩을 원료로 하는 전기로를 사용하기 때문에 철광석을 원료로 하는 고로의 제선∙제강 공정 대비 탄소 직접 배출량(스코프1)2 이 2~3배 정도 적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적은 전기로 100% 제품 생산 방식과 신재생 에너지 전력 활용 등을 통해 스코프2 범위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퀴스에너지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다. 2018년 한국지사 출범 이후 태양광·해상풍력 발전, 폐기물 처리·자원회수 분야에서 투자와 개발을 이어오며 탄탄한 국내 인프라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에퀴스가 신안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의 첫 REC 장기 구매 계약자로 세아베스틸지주를 선정한 만큼,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양사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며 이는 향후 에퀴스가 국내 기업들의 탄소 배출 저감 및 RE100 목표 달성을 돕는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데에도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베스틸지주 양영주 대표이사는 “세아베스틸지주의 ESG경영 확대 및 탄소 배출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REC 장기 매매 계약을 시작으로 그린스틸 글로벌 인증, 추가 신재생 에너지 확보 등 탄소 저감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1. REC (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통해 발행되는 증서로, 이를 구매하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 기업의 탄소 배출은 그 성격과 측정 범위에 따라 스코프(Scope, 유효 범위)1, 2, 3으로 구분한다. 스코프1은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 스코프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 스코프3은 직접적인 제품 생산 외에 협력 업체와 물류는 물론 제품 사용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 배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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