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NEWS

세아 뉴스 2014-02-10

세아제강, 이녹스텍 지분 전량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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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은 지난 2월 1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이탈리아 특수강 강관 선두업체 ‘이녹스텍(Inox Tech S.p.A)의 인수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은 세아그룹 이순형 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세아제강 이주성 상무, 세아홀딩스 이태성 상무 등 세아그룹의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이녹스텍의 모기업 론다(Ronda) 그룹 지오반니 론다(Giovanni Ronda) 회장, 이녹스텍 CEO 마티아 아그노레토(Mattia Agnoletto), 인수자문사 삼일 PwC 안경태 회장 등 양사 및 자문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계약 체결에 앞서 세아그룹과 론다 그룹의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먼저 론다 그룹 지오반니 회장은 “이녹스텍은 보다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아처럼 안정적인 재무적, 기술적, 조직적인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의 손에 (이녹스텍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세아가 가족 기반의 창업사라는 점이 설
득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아그룹 이순형 회장이 연단에서 축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스테인리스 강관 선두기업인 이녹스텍은 세아제강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큰 변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운을 떼면서 “세아가 보유한 능력과 가치를 이녹스텍의 역량과 잘조화시키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세아제강과 이녹스텍은 한 가족으로서 손을 잡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을 공표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주식 매매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체결식이 끝난 후 양사의 관계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축배를 나누며 이녹스텍이 세아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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