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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잉에 이어 에어버스 공급망 진입

    세아항공방산소재,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 입증

    보잉에 이어 에어버스 공급망 진입

    세아항공방산소재,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경쟁력 입증

    글로벌 항공 소재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항공 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 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국내 소재 기업 최초로 에어버스(Airbus)와 장기공급 계약(LTA, Long-Term Agreement)을 체결하며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가 국내 소재 기업 최초로 글로벌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Airbus)와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장기공급계약(LTA, Long-Term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제품 인증을 완료한 이후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일반적인 관행과 달리, 인증 절차를 전제로 장기 공급 계약을 먼저 체결한 이례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따라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올해 하반기부터 에어버스 항공기 동체와 날개 구조물에 적용되는 핵심 소재인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공급을 위한 품질 인증 절차를 진행하며, 오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소재 양산 및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항공기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엄격한 규격을 충족하는 항공 소재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공급망의 구조적인 병목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안정적인 공급망을 조기에 확보하려는 에어버스의 전략과 세아항공방산소재의 뛰어난 공정 제어 기술 및 품질 경쟁력이 맞물리며 성사된 결과다.

    이같은 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유럽과 미국의 대형 소재 기업들이 주도해 온 글로벌 항공용 알루미늄 합금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상용항공기공사(COMAC),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Embraer)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보잉(Boeing)과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공급 역량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항공 소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창녕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2027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급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항공우주 부품사에 원자재를 직접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에어버스와의 계약은 지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26’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에어쇼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과 전략적 네트워킹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민항기와 군용기, 도심항공교통(UAM)에 이르는 다양한 항공·방산용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고도의 물성 제어와 엄격한 품질 기준이 요구되는 에어버스 주요 기종의 날개 및 동체용 고강도 알루미늄 압출재를 중심으로, 기체 경량화와 구조적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최적화된 공정 제어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 관계자는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품질과 납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에어버스 공급망 진입은 이를 입증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며, “향후 에어버스 최종 인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항공 소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