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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국산 보안 검색 솔루션으로 미래 치안의 새 지평을 열다
세아네트웍스, 제3회 과학치안 연구개발(R&D) 성과전시회 참가
AI 기반 국산 보안 검색 솔루션으로 미래 치안의 새 지평을 열다
세아네트웍스, 제3회 과학치안 연구개발(R&D) 성과전시회 참가
국제 물류 환경이 복잡해지고 마약 밀반입 등 범죄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위험 물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하는 첨단 보안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아네트웍스는 ‘보이지 않는 모든 곳에서 기술을 완벽하게, 미래를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기존 사업(통합 SI, 신재생에너지, ODA) 역량을 기반으로 보안 검색 솔루션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 솔루션은 단순 공항·여객 수화물 검색을 넘어, 생산 및 연구 시설의 핵심 기술 유출을 막는 자체 보안 시스템이다. 특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AI 자동 판독 기술을 결합해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국가 보안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아네트웍스는 지난 7월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제3회 과학치안 연구개발(R&D) 성과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축적해 온 첨단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세아네트웍스가 선보인 핵심 기술은 우편물 등에 은닉된 마약류를 탐지하는 AI 기반 복합 엑스선(X-ray) 보안 검색 솔루션이다. 금속 등의 내부까지 투과해 확인하는 ‘투과형 엑스선’과 유기물 식별에 특화된 ‘후방산란 엑스선’을 결합해 물질을 더욱 정밀하게 구분하고, AI 자동 판독 기술을 통해 마약류를 탐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관세청, 경찰 등 수사 기관은 기존 장비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정보를 추가로 확보해 보다 정확한 판독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관세청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책 및 예산 지원을 받아 ‘관세행정 맞춤형 기술개발사업 1.0’을 추진했다. 해당 솔루션이 탑재된 ‘소형 화물 검색용 복합 엑스선 장비’는 세아네트웍스가 본 사업에 참여하여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 끝에 거둔 성과다.
세아네트웍스는 연구개발 과정에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AI 자동 판독 기술 개발을 통해 50종의 탐지 대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물체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객체 탐지 성능을 확보하며 자체 기술력을 입증해 냈다.
이 같은 연구개발 성과는 상용화로 이어졌다. 세아네트웍스는 2026년 3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섰다. 올해 5월에는 상용화한 장비가 마약류 2차 정밀검사 장비로 선정돼 동서울우편집중국에 배치됐으며, 실제 마약 탐지 업무와 후속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기종은 AI 소형 화물·수하물 검색기(SANAI-TMX64S)와 AI 복합 방식 소형 화물·수하물 검색기(SANAI-CMX64SB)이며, 향후 CT 기반 및 대형 화물 검색 장비로 제품군을 확대해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언급된 엑스선 보안 검색 솔루션의 국산화는 외산 장비 공급 과정에서 체감한 현장의 문제 의식에서 출발했다. 세아네트웍스는 수년간 관세청과 함께 외산 컨테이너 검색기 공급 사업을 수행하며 유지·관리 지연, 높은 기술료 지출, 소통의 어려움 등 외산 장비 의존에 따른 문제점을 확인했다. 이를 계기로 국산 엑스선 보안 검색 솔루션 공급을 추진했으며, 평택항 동부두와 광양항, 인천항 통합검사장에 이어 올해 부산신항까지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컨테이너 검색기의 절반 이상에 해당 국산 솔루션을 적용해 구축 및 유지·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세아네트웍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방사선 응용 기술을 더욱 고도화 및 다각화할 방침이다. 특히 AI 자동 판독 기술을 적용한 수하물 및 컨테이너 보안 검색 사업을 중심으로 비파괴 검사까지 영역을 확대해 솔루션 국산화를 선도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여 튼튼한 국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