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H NEWS

세아 뉴스 2012-04-26

세아베스틸 1분기 경영실적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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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은 2012년 1분기 매출 6,43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철스크랩 가격 하락으로 인한 제품 판매 단가 인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616억 원을 기록했지만, 자동차용 고급 합금강 부문(54.3%)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늘고있어 2분기는 상당한 수익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세아베스틸은 2012년 매출 2조 7천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경남 창녕에 1,900억 원 투자를 진행 중인 2공장 건설은 부지 약 20만㎡(6만 평), 연 생산능력 54만t 규모의 압연공장으로 2013년 6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국내 특수강 봉강의 총 수요는 2001년 이후 연평균 10.3% 증가하고 있으며 수입재는 같은 기간 연평균 20%씩 늘어나고 있어 세아베스틸은 중국산 등 수입재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자동차, 산업기계, 건설중장비, 조선 등 수요 산업의 큰 폭 성장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창녕에 2공장 투자를 통해 공급능력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형단조 부문은 총 투자비 4,700억 원 가운데 2012년까지 4,000억 원이 투입되고 700억 원 규모의 열처리 및 가공설비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올해 4분기부터는 인증 획득과 탄탄한 납품실적을 근거로 단조부분의 공급능력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총 1,107억 원 투자규모의 연산 70만t 규모의 빌릿(Billet) 연주기 1기를 신설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 공사가 마무리된다. 2013년 이후 제강 300만t 달성을 계획하고 있는 세아베스틸은 동종업계의 적극적인 투자에 대해서 품질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차별화돼 있는 만큼 분명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2011년 기준 조강생산이 200만t을 웃돌아 세계철강협회(WSA) 가입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오는 10월 인도 연차 총회를 통해서 승인이 공식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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